몇일 전 연꽃 구경을 갔었다.


그날도 역시나 주인공인 연꽃을 열심히 찍었더랬다.


그런데 문득 그 옆에 무수히 많이 있는 

연잎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연잎이 존재하기에 꽃이 필 수 있다는 것을.


주인공 뒤에는 항상 배경이 되어주는 것들이 있다.

배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 것도 같은 날.


한 걸음 뒤에서 

항상 주인공을 찾았던 나를 명상해본다.


모든 것의 배경이 되어주는 하늘 땅 바다 산..공기.물

이 모든 것에 감사함을 가지며.



HoNey.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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