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시작한 지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 한 계기는 27살에 언니가 처음 시작하면서 엄마와 언니의 권유로 좋아지겠지 하는 기대와 함께 시작하였다.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했던 나는 2과정까지만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되는지 안 되는지 그런 마음들도 몰랐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내 발로 찾아가게 되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빼기가 되어 있었던 거였다. 힘드니 마음빼기 명상이 다시 내 머릿속에 생각이 들어 다시 지역센터에 등록하게 되었다. 다니면서도 왜 내가 이걸 하는지 몰랐다. 마음 편안하게 살아봐야지 하는 마음에 계속 한 거였다.
그런 어느 날 34살이라는 나이가 되면서 다시 논산메인센터로 들어와 본격적으로 명상을 하게 되었다. 워낙 부정적인 생각과 세상에 감사함이 없던 나는 명상하는 것이 힘들었다.
명상을 하면서 부정에서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고 감사함이 생기면서 내가 왜 명상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돈도 가족도 명예도 부질없는 걸 같고 이것만큼 젤 중요한 게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권쌤 l 34세 1과정 부산
'Meditation life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상후기] 문제 파악 - 빼기 - 치유의 과정이었던 시간들 (0) | 2015.06.14 |
---|---|
답답했던 속이 편해졌어요 (0) | 2015.06.09 |
바쁜 일상 속의 쉼터 (2) | 2015.06.07 |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길 (0) | 2015.06.06 |
마음이 모든 것, 마음으로 산다는 것 알게 돼 기뻐요 (1) | 201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