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명상

 

 

 


 

 

 

스티브 잡스 (Steve Jobs ∥ 1955-2011).

 

 

21세기를 움직인 혁신의 아이콘이자 창의적인 CEO.

그의 지인은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창의력과 통찰력의 배경은 최신의 마케팅 이론이나 첨단 기술이 아닌 명상이다."

 

 


 

 

 

스티브 잡스가 명상을 했다는 것은 그가 사망한 이후에 더욱 알려진것 같습니다.

 

저도 명상에 관심을 가지며, 명상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갖게 되다보니 자연스레 스티브 잡스의 명상에도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삶을 알기 전에는 그저 단순히 "스티브잡스가 명상을 했구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봤던 사람이었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의 삶을 살펴보니 그는 단순한 명상가가 아닌 깨달음을 얻고자 진지한 노력을 했던 명상가였더라구요.

 

 

 

 

Ⅰ. 명상, 언제부터 시작했나?

 

청소년 시절, 자신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던 때, 친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후로 그의 방황은 더욱 심해졌고, 그 당시 잡스가 있었던 샌프란시스코는 히피와 선 문화의 중심지였어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헤메던 잡스는 자연스레 히피의 정신과 문화에 빠지게 됩니다.

대학에 들어간 후 영성과 꺠달음에 관한 책을 탐독하며, 명상실을 마련해 친구들과 명상을 하기도 했답니다.

 

 

사진출처 : 영화(Jobs,2013)

 

 

2. 본격적인 명상을 시작하다.

잡스가 했던 건 바로 동양의 선(禪) 수행이었습니다.

잡스는 단순한 취미로 명상을 한 것이 아니라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진지한 노력이 있었답니다.

그는 1974년, 대학을 중퇴하고 7개월간 인도 순례여행을 떠납니다.

그는 선 수행에 깊이 빠졌고, 선은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는 특유의 열성으로 그것을 받아들였고, 이후 평생에 걸쳐 동양 사상의 많은 기본 개념을 실천하려고 애썼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 그는 인도 순례 경험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렇게 술회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내면을 들여다보면 우리는 마음이 불안하고 산란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을 잠재우려 애쓰면 더욱더 산란해질 뿐이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마음속 불안의 파도는 점차 잦아들고,

 그러면 보다 미묘한 무언가를 감지할 수 있는 여백이 생겨납니다.

 

 바로 이때 우리의 직관이 깨어나기 시작하고 세상을 좀 더 명료하게 바라보며 현재에 보다 충실하게 됩니다.

마음에 평온이 찾아오고 현재의 순간이 한없이 확장되는 게 느껴집니다.

또 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보는 밝은 눈이 생겨납니다.

이것이 바로 마음의 수양이며, 지속적으로 훈련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도에서 돌아온 이후 선불교는 제 삶에 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잡스27세 잡스

 

3. 잡스의 업적에 미친 명상.

 

 

2005년 췌장암을 이겨내고 극적으로 살아 돌아와 스탠퍼드 졸업식장에 연사로 섰을 때 한 말입니다.

연단에 선 50세의 잡스.

그는 그 누구보다 마음과 직관, 머리가 아닌 가슴의 목소리를 따라 살아온 사람이었죠.

애플, 매킨토시 컴퓨터, 픽사, 아이팟, 아이폰 그리고 아이패드까지 이 모든 것은 그가 자신의 가슴과 직관을 따라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주위에서 불가능하다고 반대할 때라도 그는 자신의 직관에 따른 확신으로 그 일들을 밀어붙였습니다.

 

내 열정의 대상은 사람들이 동기에 충만해 위대한 제품을 만드는 영속적인 회사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그 밖의 다른 것은 모두 2순위였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재능을 사용해 깊은 감정을 표현하고 이전 시대에 이뤄진 모든 기여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고 그 흐름에 무언가를 추가하려고 노력한다. 이것이 나를 이끌어준 원동력이다.”

 

 

 

 

 

 


 

스티브 잡스의 자신감과 창조력은 모든 집착을 버리고 주어진 상황을 텅 빈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명상의 자리에서 솟아났다. 한 순간 반짝 떠올랐다 사라지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평소 꾸준한 명상과 수련을 통해 길러진 직고나력이 그를 창의적인 리더로 만들어준 것이다.

<명상이 경쟁력이다 / 김필수 저>

 


 

  

 

 

 

참고 : http://www.meditationlife.org/blog/category-meditation-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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