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무언가에 쫓기듯이 마음이 바쁜 날이 많았습니다.
100% 지키지 못할 계획들을 세우고 그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지나간 인연에 연연해하며 곱씹어가며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며 스스로를 옭아매기도 많이 했습니다.
무언가 사람들이 인정해줄 만한 목표를 설정하고 막무가내로 덤벼들다가도 내가 세운 그 높은 이상과 목표 앞에 내가 과연 저 큰 벽을 넘어설 수 있을까 나를 못 믿고 불안해하다 반복하고 포기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런 제가 이번 마음수련 1과정을 수련하고 거짓 내 모습을 가지고 꿈같은 세상에서 쫓기며 살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인정받고 싶고, 채우고 싶고, 내가 어떤 사람이다, 하고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 하며 살아왔구나... 제멋대로 세운 거짓 기준에 여러 번 넘어지고도 또 쫓기며 그렇게 살아가는구나...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다시 내 세계로 돌아가 또 바쁘게 살겠지만... 이젠 아주 조금 드러난 우주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주마음 l 33세 1과정 서울
출처: www.meditation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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