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룹놀이치료가 있던 날,
남자 아동 2명과 함께 하는 시간인데 -
서로의 의견이 달라 투덜투덜 ,
짜증내기 일쑤.
조금 더 바람직한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지만,
조금 힘이 들었다.
짜증내는 그 아이들을 보며, 나도 덩달아 짜증지수가 올라간다.
때때로 그럴 때 마다 신경이 곤두선다.
그러다보면 내 마음은 너무나도 차가워지는 걸 느낀다.
이런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건
신경쓰이는 그 마음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들을 비울 수 있는 명상시간.
참 감사하다.
차갑다 못해 추웠던 내 마음을 녹여주니.
내일도 이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맞이 할 수 있고,
그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래본다.
'Better life > 명상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ri 와 함께 간 명상센터 (6) | 2015.06.17 |
---|---|
오늘의 명상. 성공한 삶이란? (4) | 2015.06.15 |
여름 열기를 식히는 망고빙수 in Taiwan (6) | 2015.06.10 |
부엉아, 너희들도 명상하니?ㅋ (3) | 2015.06.04 |
차와 명상의 공통점 (4) | 2015.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