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돈, 가족 등 외부적인 것들에만 끌려다니며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2013년 겨울은 특히 우울하고 힘든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을 수가 없고 무엇을 해도 허무함을 채울 수 없었고

결국은 몸도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서는 도저히 살 수가 없겠다 싶어

대학 때 하던 명상을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혼자 시도를 해보았지만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되어 정말 마지막 방법으로 택한 것이 마음수련이었습니다.



그동안 모든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분노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수련 명상을 하고 보니 모두가 나로 인해 생겼다는 것을 깨치게 되었고

세상에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마음수련 명상을 하고 있지만 수련을 하기 전과 비교를 하면,

도 마음도 많이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남은 삶도 마음수련 명상과 함께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세상에 조금이라도 쓰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마음속으로 빕니다.

 

 

 

문홍서 / 41세. 7과정. 동탄마음수련원

 

 

출처:www.meditation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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